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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고 송영천 고교 씨름 최강장사 등극

전국시·도대항씨름대회

고등부 개인전서 우승

기사입력 : 2021-09-08 21:32:28

경남정보고 송영천이 고교 역사급 최강 장사에 올랐다.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 내 고성군씨름장에서 지난 7일 열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1차)’ 고등부 개인전 역사급(100㎏이하)결승에서 송영천은 권민수(영신고)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정보고 송영천이 지난 7일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개인전 역사급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씨름협회/
경남정보고 송영천이 지난 7일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개인전 역사급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씨름협회/

마산용마고는 개인전 경장급에서 이은수 2위, 안철민 3위를 했고, 소장급 김도현 2위, 용장급 이준수 3위, 장사급 이창범 3위를 차지했다.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1차)’ 고등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는 경장급(70㎏이하) 이주영(태안고), 소장급(75㎏이하) 가수호(태안고), 청장급(80㎏이하) 임재민(능인고), 용장급(85㎏이하) 라현민(울산강남고), 용사급(90㎏이하) 신현준(문창고), 역사급(100㎏이하) 송영천(경남정보고), 장사급(135㎏이하) 김병호(울산강남고)가 차지했다.

8일 열린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송곡고(서울)가 태안고(충남)를 4-1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경남에선 통영 충무고와 마산용마고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마산용마고는 전통의 강호 서울 송곡고와 8강에서 만나 1-4로, 충무고도 8강에서 충남 태안고와의 경기에서 2-4로 각각 패했다.

송곡고는 결승에서 태안고를 만나 송곡고의 한진우, 박정민, 강병우가 차례로 출전해 내리 3점을 따며 3-0을 만들었고, 네 번째 판 태안고 장건 선수가 승리하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송곡고의 김준태가 잡채기로 성민수(태안고)를 무너트리며 송곡고가 최종스코어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단체전 공동 3위는 전주신흥고(전북), 춘천기계공고(강원)이 차지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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