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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50대 노동자 흙더미에 매몰돼 사망

기사입력 : 2021-09-09 22:28:40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한 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한 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17분께 노동자 A(59)씨는 공장 내 새로운 설비 설치를 위해 파놓은 3.5m 깊이의 구덩이에서 작업을 마치고 올라오던 중 반대편 흙벽이 무너지면서 매몰됐다. 당시 현장에는 A씨를 포함해 노동자 3명이 구덩이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나머지 2명은 빠져나온 상태였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5시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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