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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정상서 이야기하는 ‘세대 갈등’

극단 장자번덕, 29·30일 연극 ‘구구연화봉’ 공연

기사입력 : 2021-09-27 11:27:07

사천 와룡산을 배경으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사천 극단 장자번덕이 29·30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구구연화봉’을 선보인다. ‘구구연화봉’은 와룡산 정상에서 만난 50대 교수 하지만, 30대 유튜버 오로라, 20대 취업준비생 노태우 3명의 세대 간 갈등을 유쾌하게 담은 작품. 와룡산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99개로 형성돼 ‘구구연화봉’이라고도 불린다. ‘202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사천시·경남도·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연출을 맡은 이훈호 대표는 “연극은 코미디지만 마음의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대 간의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인해 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만 가능하다. 예약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문의 ☏ 055-833-0619.

구구연화봉 포스터
구구연화봉 포스터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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