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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천 재해예방사업 2023년 완공

시, 주민설명회 열어 의견 수렴

교량·홍수방어벽·산책로 건설

기사입력 : 2021-09-28 08:09:42

거제시 고현천 재해예방사업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거제시는 최근 고현동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사진)

지난 15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고현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거제시/
지난 15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고현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거제시/

고현천 재해예방사업은 사업비 약 304억원을 들여 문동저수지~고현천 하류부 총 5㎞구간에 교량 5개소(인상 4개소, 재가설 1개소), 부류식 홍수방어벽 863m, 산책로 1.18㎞ 등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하천 친수시설이 대거 반영돼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 외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제시는 앞으로 설계 경제성(VE) 검토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 지방건설기술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현천 재해예방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친수휴식공간으로도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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