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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경남공익형직불제 사업’ 호응 높아

군, 작년보다 7곳 늘어난 31곳 추진

기사입력 : 2021-09-28 08:10:01

함안군이 경남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공익형직불제 사업’이 대상 마을 및 단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취재결과 함안군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경남공익형직불제 사업’ 대상 지역은 지난해 24개소보다 7개소 늘어난 31개소에 이른다.

군은 9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30개 마을·단체에 각 300만원씩,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 우수마을 1개소에 400만원을 지원해 마을도로변 정비, 꽃밭 조성, 환경 정화활동 등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공익형직불제 사업은 농촌의 환경보존 및 경관개선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고 공익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활력증진 및 공동체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추진 대상은 공익실천 프로그램 실시를 희망하는 마을이나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단체다.

주요 사업은 농촌환경 보전, 농촌경관조성, 공동체 회복, 재난 예방 및 복구,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함안군 농축산과 황해진 주무관은 “경남 공익형불제 사업은 지원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마을별로 필요한 다양한 부문에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과 단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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