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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 천지에서 가을 인생샷 찰칵!”

의령군 합강권역 가을꽃 경관단지

코스모스와 함께 SNS 명소로 각광

기사입력 : 2021-10-05 08:05:12

의령군은 지정면 성산지구에 드넓게 퍼진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맘껏 뽐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정면 성산지구 합강권역에 가을꽃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꽃 면적과 편의시설을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늘렸다.

의령군 지정면 성산지구 합강권역에 댑싸리 등 가을꽃으로 조성된 경관단지가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의령군/
의령군 지정면 성산지구 합강권역에 댑싸리 등 가을꽃으로 조성된 경관단지가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의령군/

합강권역은 대한민국 대표 하천인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곳이다. 두 강이 만나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자 의령군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합강권역에는 낙동강과 남강의 푸른 물결에 댑싸리, 수레국화, 가우라, 핑크뮬리, 금계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색감의 가을꽃이 천지에 널려 있어 두 색의 조화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가을철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올해로 조성 3년 차인 댑싸리 정원은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최고의 인기 관광코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만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SNS 등에서는 ‘인생샷’을 찍는 곳으로 화제다.

합강권역 기강나루 주변 약 5700평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 역시 뛰어난 장관으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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