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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원봉사자 ‘아름다운 동행’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목공예 체험·가을나들이 등

기사입력 : 2021-10-07 08:08:11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문준희 군수, 민간위원장 김해은)는 지난 2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총 2770만원을 지정기탁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 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매칭하여 목공예체험, 가을나들이, 행복한 밥상, 장애인과 함께 장보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장애인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씩 총 10팀으로 구성하여 총 3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합천읍 소재 마을지기목공소에서 운영된다.

김해은 민간위원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선뜻 참여해주신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공감하고 또한 협동을 통한 목공예 체험 등으로 조금이나마 장애인인식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이정임 회장은 “평소 자원봉사를 하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활동이 없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최선을 다해 모든 자원봉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및 읍면협의체로 이루어진 기구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내 사무국을 두고 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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