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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변 환상 불빛쇼 가족과 즐겨요”

13일까지 ‘밀양강 힐링파크’ 운영

환영유등·정크아트·캐릭터 장식

기사입력 : 2021-10-08 08:04:26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13일까지 영남루 앞 밀양강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밀양강 힐링파크’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밀양강 힐링파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과 밀양을 찾는 관광객, 그리고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밀양강변 둔치에 설치돼 있는 정크아트와 강 건너 영남루의 야경./밀양시/
밀양강변 둔치에 설치돼 있는 정크아트와 강 건너 영남루의 야경./밀양시/

제1밀양교에서 청소년수련관 제방 400m와 둔치 일원을 3개존으로 나눠 환영유등과 정크아트, 캐릭터 유등, LED 조명 등으로 꾸며졌다.

‘아리랑 빛으로 희망존’은 희망과 환영의 의미를 담은 환영유등과 정크아트로, ‘아리랑 빛으로 행복존’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캐릭터 유등 70여종으로, ‘아리랑 빛으로 힐링존’은 가족단위로 함께 걸으면서 위로와 힐링을 할 수 있는 LED조명과 오브제로 장식된다.

올해 5월 ‘가족과 함께하는 밀양강 희망 불빛거리’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정크아트 트랜스포머의 범블비(5.2m)를 포함해 옵티머스(8.6m), 메가트론(6m)을 새롭게 추가됐다.

20종이던 캐릭터 유등도 인물과 동물, 애니메이션 등 70여종으로 크게 늘이고 LED조명과 오브제 등을 활용한 제방 위 불빛거리는 지난 5월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연출해 주야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류화열 대표이사는“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와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취소돼 아쉬워하는 분들을 위해 가족단위 전시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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