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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미국 등 11개 국가와 수출상담 1165만 불 달성

산삼항노화 관련 6개분야 110개 기업 참여,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교류

산양삼 재배 농가 등 참여, 실질적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기사입력 : 2021-10-08 10:37:54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기간에 미국 등 11개 국가와 수출상담으로 1165만 불을 달성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동안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엑스포장은 활기를 띠고 국내기업을 포함한 산양삼 및 특산물 판매 농가들의 실질적 수익 창출을 이뤄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

산삼특산물관을 포함한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전국의 산양삼과 함양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민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흥행에 견인차 구실을 단단히 하고 있다.

참여기업과 기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판로 개척의 장으로 진행된 산업교류관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교류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산삼특산물전시관/엑스포조직위 제공/
산삼특산물전시관. /엑스포조직위 제공/

◇실질적 지역민 수익 창출을 위한 판매

산양삼 농가 36곳과 함양군 농특산물 농가 24곳이 참여하고 있는 산삼특산물관은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양삼의 효능 및 좋은 산삼 고르는 법 등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판매전략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뤄냈다.

현재까지 산양삼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산삼특산물관, 산지유통센터의 집계된 판매액은 5일 기준 총 24억 원을 달성했다.

산삼특산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함양 산양삼은 토양 성분 자체가 게르마늄 성분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컴파운드 K 성분이 많아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산양삼 이외에도 농·특산물인 벌꿀, 침향, 백초, 유기농 차 등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전시하여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산업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판로 개척

산삼 가공품, 항노화 관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뷰티, 헬스케어, 바이오·제약, 원료기술 등 6개 분야 110개 국내기업이 입점한 산업교류관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B2B, B2C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라이브쇼, 온라인 기업 홍보관, 맞춤형 1:1 현장 컨설팅 등 기업지원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은 총 14억 원의 매출액을 돌파했다.

참가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매를 위한 총 42회(실시간 소통 판매 33회와 라이브쇼 9회)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매번 동 시간대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메인페이지에 지속해서 노출되었고 총 방문자 수는 36만 명, 좋아요는 58만 개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호응도 뜨거웠다.

또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준비하였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11개 국가와 현재까지 총 8회 중 6회의 상담회를 진행하였으며 참가기업 105개사, 바이어 101명과 228건의 상담을 마쳤다.

수출 상담금액은 1165만 불로 당초 500만 불 목표대비 233%에 달하는 실적이다. 수출상담회는 8일과 9일 양일간 더 진행한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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