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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시장’ 지자체-기업 함께 달린다

창원시·SNT중공업·범한퓨얼셀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 협력 협약

기사입력 : 2021-10-15 08:05:21

창원시와 지역 기업인 SNT중공업, 범한퓨얼셀이 전기·수소차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13일 두 기업과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송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해외 선진국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중지하고 배출가스가 전혀없는 전기·수소차의 보급을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 경유 등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제작을 최소화하고, 전기·수소차 개발 및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와 SNT중공업, 범한퓨얼셀의 대표가 미래차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와 SNT중공업, 범한퓨얼셀의 대표가 미래차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원시/

시는 이러한 산업계의 동향에 대응하기위해 기존 내연기관 부품업체를 전기·수소차 등의 미래차 관련 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전문기업인 SNT중공업과 연료전지 분야 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은 각자 보유한 전문 영역의 장점을 살려 육상, 해상, 항공 분야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및 핵심부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친환경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관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창원시는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개발과 관련된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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