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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격리 중 확진 잇따라, 17일 경남 28명 추가

김해시 10명, 함안군 6명, 진주시·거창군 각 3명, 거제시 1명 등

기사입력 : 2021-10-17 17:18:40

17일 경남에서는 집단감염으로 격리 중이던 접촉자들의 확진 판정이 잇따랐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절반 수준인 13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0명, 함안군 6명, 창원시 5명, 진주시·거창군 각 3명, 거제시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함안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8명,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3명, 창원소재 회사 Ⅲ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9명(직장 8명, 지인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1명,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로써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 창원소재 회사 Ⅲ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도는 지난 10월 2일 거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창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백신 접종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359명이다. 388명이 입원 중이고 1만1935명이 퇴원했고, 36명은 사망자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216만4138명으로 전체 인구의 65.2%, 1차 접종자는 260명3737명으로 전체 인구의 78.4%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DB/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DB/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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