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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7가지 특별한 이야기 ‘문화재 야행’ 첫 행사 호응

30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

기사입력 : 2021-10-18 08:05:46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해 문화재 야행,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7가지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열린 진해 문화재 야행은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밀집돼 있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의 팔(八)거리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먼저 지난 15일 오후 진해중원로터리에서 열린 개막식은 시립무용단의 ‘북의 울림’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점등 세레머니, 강강수월래 등 예술공연과 도보투어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시립무용단이 ‘진해 문화재 야행’ 개막식 공연을 하고 있다./창원시/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시립무용단이 ‘진해 문화재 야행’ 개막식 공연을 하고 있다./창원시/

야경(夜景), 야로(夜路) 등 7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버스타고 야밤투어, 연도여자상여소리,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 작가의 북콘서트, 근대역사의 사진전과 진해 스토리를 주제로 한 마술쇼, 진해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뿐만아니라 야행 홈페이지를 통한 문화재 소개와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시민들이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관심도 뜨거웠다. 코로나19의 제약 속에서도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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