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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창원시에 보건환경연구원 설치해야”

“질병청·식약처 협력해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1-10-21 08:08:21

국민의힘 강기윤(창원 성산구·사진) 의원은 20일 창원시가 인구 100만명 인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없어 대도시에 걸맞은 보건·환경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검사 뿐 아니라 산단 도시의 대기·토양·폐기물 조사 및 식품제조에 관련한 품질·수질 검사로 대도시에 걸맞은 보건·환경정책을 세우는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강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특별시·광역시·도 및 특별자치도 등 광역지자체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창원시는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이지만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세종시의 경우에는 인구 36만명으로 창원시 인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보건환경연구원이 있다.

강 의원은 “창원시와 같은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보건·환경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질병청과 식약처가 협력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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