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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 열전 돌입

기사입력 : 2021-11-28 11:19:49

경남도 체육인들의 경쟁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창원에서 더 높게! 하나되어 드높게!’라는 대회 구호로,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창원시 일원에서 무관중으로 고등부와 시범종목만 축소해 개최된다.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창원시/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창원시/

창원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를 거듭한 끝에 어렵게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무엇보다도 방역에 중점을 둔 안전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종합방역 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한편 각 종목단체가 수립한 세부 방역계획서에서 따라 경기장 방역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창원시/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창원시/

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선수들이 방문할 식당과 숙소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수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경기 전후로 경기장 시설과 운동기구를 소독하고, 경기 참가자는 48시간 이내 PCR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은 음성 확인된 선수와, 심판, 운영요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손목밴드를 배부해 통제를 강화하고, 발열체크, 안심콜 출입명부, 경기 외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적용한다.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창원시/
제60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은 “체전의 규모가 축소 개최돼 아쉽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도민체전인 만큼 경남도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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