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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주도항을 어촌뉴딜 대표브랜드로”

어항기반시설 공사 현장 방문

기사입력 : 2021-11-30 08:06:25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주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41억원 중 국비 98억원, 도비 13억원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항기반시설 보강, 해안산책로, 레저선박계류장, 어구보관창고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중이다.

생활SOC사업으로 우선 시작한 주도마을 남방파제 연장공사는 지난 5월 준공했다. 주도항과 광암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산책로 연결공사는 현재 바닥 포장 중이며, 추후 안전난간과 경관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9일 창원시 진해구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창원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9일 창원시 진해구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창원시/

어구보관창고설치는 기존 노후 창고를 철거, 신설하는 사업으로 내달 중순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어민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어구·어망의 창고보관으로 깨끗한 어촌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항기반시설로 주도 서방파제, 중촌 방파제, 중촌 동방파제 등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도항의 전체 사업공정률은 현재 80%로 빠른 준공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날 안경원 제1부시장은 2019년부터 2021년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사업(8개소)은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공모사업에도 창원시가 3개소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주도항이 창원시 어촌뉴딜300사업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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