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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종화 시의원 대표발의

복합행정타운 교통대책 질타도

기사입력 : 2021-12-01 08:09:44

건강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례가 창원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이종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창원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이 30일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종화 의원은 “입양아동이 가정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양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입양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국내 입양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종화 의원이 30일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심의 중 의원들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화면캡처/
이종화 의원이 30일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심의 중 의원들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화면캡처/

이 안의 주요 내용은 입양가정 지원사업으로 입양가정 지원정책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연구, 입양아동의 원만한 적응을 위한 상담 및 사회복지서비스,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하도록 시장의 책무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도시개발사업소의 회성동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통정책과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손태화 의원은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6000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마산회원구 인구의 10%에 해당할 정도의 규모”라며 “그러나 이 일대 교통대책은 현재 6차선의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없애고 차선 폭을 줄여 1개 차로를 추가하고 인근 횡단보도를 없애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서마산IC도 개선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평성일반산단도 진행 중으로 특단의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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