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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강기윤 의원, 국감 베스트 리더상 수상

기사입력 : 2021-12-01 08:09:36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창원 의창구·왼쪽)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의원이 국민의힘이 선정한 2021 국정감사 베스트리더상을 수상했다.


박완수 의원

박완수 의원은 올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최초 실무진이 초과이익 환수조항 반영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나, 최종 결재 단계에서 누락된 점 등의 사실관계를 최초로 확인하면서 대장동 게이트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창원을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실질적인 지원 촉구,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무분별한 재난지원금 지급 경쟁,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방역대책의 문제점, 보수보강 대상임에도 방치된 시설 등 재난대응 부실, 경찰의 압수수색, 구속영장, 통신수색영장 등 강제수사 오남용, 피해자 보호체계 전반의 부실 등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의 행정체계 전반과 치안 및 재난 대응체계 등 국가의 근간이 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윤 의원

강기윤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일어나더라도 인과성을 인정 받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냈다. 일례로 ‘Indeterminate’를 WHO는 ‘규정되지 않음’이라는 가치중립적 판단 기준을 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질병청은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라는 부정적 뉘앙스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의학적 소견’이 아닌 ‘애민정신’으로 국민을 보호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과성 인정 범위 확대를 고려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정성위원회’를 출범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강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백신 정책을 바로 잡아 국민에게 안심하고 백신 접종하도록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감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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