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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우수상품 판매, 티몬과 손 잡았다

시·티몬, 온라인 판매 지원 협약

라이브커머스 활용 상품 판로 개척

기사입력 : 2021-12-01 08:10:02

창원시가 국내 이커머스 기업인 ㈜티몬과 손을 잡고 지역 우수상품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30일 오후 시정회의실에서 ㈜티몬과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몬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머스 사관학교를 설립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 다각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30일 오후 2시30분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주)티몬이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창원시/
30일 오후 2시30분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주)티몬이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창원시/

또, 창원의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디지털커머스 판매활성화를 위한 필수 교육과정을 지원해 지역상품의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관계를 통하여 관련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로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원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와 ㈜티몬은 업무협약에 따른 첫 프로젝트로 ‘창원 한달살기’를 연내에 추진한다. 티몬MD와 크리에이터들이 창원에 직접 한 달 동안 살면서, 숨겨져 있던 지역의 상품을 발굴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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