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내 이틀 연속 90명대 신규 확진

70대 1명 숨져 사망자 53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1-12-02 21:12:07

12월 들어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90명대를 넘어섰다.

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29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29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지역별로는 양산시 35명, 창원시 24명, 사천시·고성군 각 6명, 창녕군 5명, 거제시 4명, 밀양시·김해시·진주시 각 3명, 통영시 2명, 산청군·함안군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는 3명이고,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김해소재 어린이집(Ⅱ) 관련 2명, 양산소재 학교 관련 2명, 양산 소재 학교 관련 2명, 거제 소재 학교 관련 2명, 창원 소재 복지센터 관련 2명,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창원소재 의료기관Ⅲ 관련 1명이 늘었다. 나머지 2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도는 지난 1일 오후 70대 1명이 사망 직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으로 늘었다.

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223명이다. 990명이 입원 중이고, 병상 가동률은 63%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