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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흥겨운 풍류 한마당

손양희국악예술단, 10일 문예회관서 콘서트

기사입력 : 2021-12-07 08:18:40

3년 연속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된 손양희국악예술단의 ‘풍류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예술단은 춘향가 중 ‘어사또 상봉막’과 판소리, 무용 등이 어우러진 단막극을 시작으로 태평무, 판소리, 창작국악 실내악, 국악가요를 거쳐 풍물을 치면서 다양한 기예를 펼치는 흥겨운 판굿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후보인 손양희 명창을 필두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박재호,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이영실, 중요무형문화재 11-1호 진주삼천포12차농악 이수자인 한승헌 등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명인들과 그 제자들이 경남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1995년 창원에서 창단해 경남을 대표하는 국악(퓨전)전문예술단체인 손양희국악예술단은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를 24회째 이끌어오면서 경남지역의 국악 발전에 힘써왔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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