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통영·거제·의령·고성, 복지부 의료급여 평가 ‘우수기관’

기사입력 : 2021-12-07 08:18:36

보건복지부는 ‘2021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결과 경남도와 통영, 거제, 의령, 고성 등 4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 의료급여관리사 1명은 유공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 사기 진작 및 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사업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료급여대상자 사례관리, 장기입원 관리, 사례관리사 업무 안정화,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경남도는 시·군, 요양병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비대면 합동 중재를 추진해 장기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통영시, 거제시, 의령군, 고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는 장기 입원자의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 및 의료급여 부당이득 징수로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한 점이, 의령군은 의료급여수급자 상담과 유관기관 면담 등을 통해 장기입원자의 건강상태와 퇴원 시기 등을 확인해 시설 연계, 복지서비스 연계 등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 사업을 운영한 점이, 고성군은 의료과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지속적인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해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을 도모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유공자로 선정된 통영시 의료급여관리사 김영남씨는 의료급여과다이용자 및 장기입원자등에게 개별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