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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변화 발맞춰 김해 최고 아파트·상가 만들 것”

[인터뷰] 김경도 ㈜다온글로벌 대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조기 완판

기사입력 : 2022-01-11 08:14:24

㈜다온글로벌이 경남권 최대 사업규모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공동주택 분양을 마무리짓고 상업시설 판매에 들어갔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공동주택 3764세대, 오피스텔 629호, 상업시설 301실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조기 완판된 덕에 고정수요를 발판으로 한 상업시설 분양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다온글로벌 김경도 대표로부터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공동주택 성공 분양과 상업시설에 대해 들어본다.

김경도 대표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경도 대표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상업시설 개요는= 상업시설의 규모는 2개층, A구역부터 M구역까지 총 13개 구역으로 다양한 MD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단지내상가다. 이미 공동주택 분양을 통해 1만5000여 명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근 율하1·2지구에 1만9000세대가 밀집된 점도 분양 수요를 이끌고 있다. 향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예정된 점도 수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23년에 2782세대가량 예정돼 있다.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도 2025년에는 2923세대 개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까지 반영하면 총 3만세대 안팎의 배후수요가 뒤를 받치고 있는 셈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김해관광유통단지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됐다. 이곳은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물류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이후 호텔,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이 마련돼 인접해 있는 ‘더스카이시티’는 원스톱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시가 될 것이다.

◇사업비 조달은 어떻게 했는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비 규모는 현금 흐름상 2조가 넘는 규모다. 이중 금융조달은 PF 3000억원, 중도금대출 93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넘는 금액을 다온글로벌이 조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PF대출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서 대출로 실행해 대출금리를 최소화해 사업의 안정성에도 기여했다. 중도금 대출은 금융주관사를 거치지 않고 다온글로벌이 직접 주관해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으로부터 조달했다.

◇다온글로벌은 어떤 업무를 하는 회사인지= 당사는 부동산개발전문업체로서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개발사업, 상업시설 및 주상복합 개발사사업의 시행 및 각종 PM(Project Management)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주택사업분야의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택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자금 조달을 직접 주관하며, 금융과 관련해 특화된 노하우와 개발사업의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한 전문시행사로 경남은행, 농협은행, BNK증권 등 금융사뿐만 아니라 주요 1군 건설사 및 HUG와의 신뢰가 두터운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정비사업,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의 재생사업에 대한 필요한 전문업무에 대해 그동안 추진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의 동반자로 좋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사업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높여줄 프리미엄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 라이프를 제공할 예정으로 조식서비스, 라이프케어(청소 및 세탁대행), 헬스케어, 방문돌봄, 펫케어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단지 내 이벤트 서비스 등 호텔에서만 시행하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각 가정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 전용 IoT플랫폼을 만들어 커뮤니티 이용, 각종 서비스 신청 및 결제 등을 손쉽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특화 서비스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함에 따라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서도 격변하는 주택시장에 발맞춰 입주민들의 니즈에 대응해 김해시의 최고에 아파트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글·사진=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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