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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남하면 김상현 학생, 모은 돼지저금통 기부

기사입력 : 2022-01-12 08:06:28

거창군 남하면은 11일 한 초등학생이 찾아와 총 43만1130원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기부해 한겨울 추위에 지쳐 있는 남하면민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였다고 밝혔다.

현재 남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현 어린이는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먹고 싶은 과자나 사고 싶은 장난감을 포기하면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용돈을 모아 성금으로 기탁한 고운 마음씨를 가졌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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