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실에 앉아서 즐겨도 축제는 여전히 꿀잼

거제 계룡중, 비대면 형식 축제 열어

보이는 라디오·공모 영상 반응 좋아

기사입력 : 2022-01-12 08:06:09

거제 계룡중학교(교장 임창수)는 지난 6일 제16회 새솔제 축제를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했다.

계룡중은 코로나 방역 상황에서 학생들 간의 집합과 이동 없이 진행하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선보였다. 방역과 즐거움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각 반 교실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직접 사연을 보내 진행되는 보이는 라디오와 랜덤 영상 공모전을 각 반 교실에 영상으로 송출해 전교생들이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거제 계룡중학교 학생들이 교실로 송출되는 영상을 보고 있다./거제 계룡중/
거제 계룡중학교 학생들이 교실로 송출되는 영상을 보고 있다./거제 계룡중/

1부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학생들이 친구들 또는 선생님께 보내는 감사 편지와 신청곡을 보내 학생 DJ가 사연을 전달하며 감동을 자아냈고, 2부 랜덤 영상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댄스, 노래, 피아노 연주, 요리 등의 영상을 각 반에 송출해 친구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3부에서는 최고의 영상 투표하기와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고 사전 응모한 새해 소원함의 소원을 읽었다.

김용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