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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주택가 ‘화물차 밤샘주차’ 사라지겠네

율대농공단지 조성 공영차고지

오는 17일부터 임시 개방 계획

기사입력 : 2022-01-12 08:06:19

밤샘주차로 고성군 주택가를 점령하던 화물차량들이 사라질 전망이다.

고성군은 고성읍 율대리 율대농공단지 일원에 들어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오는 17일부터 임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에 들어서는 화물차량 공영주차장 모습./고성군/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에 들어서는 화물차량 공영주차장 모습./고성군/

고성군은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 주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면적 1만9794㎡, 총 주차면 수 143면(화물 97면, 승용 46면)으로 현재 토목과 전기공사, 포장, 주차면 도색까지 마무리된 상태이다.

부가적인 공사가 완료되는 6월 민간에 위탁 관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관리동과 휴게동 등 추가적인 건축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화물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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