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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기리는 문신 탄생 100주년

추모 노래·영상, 합창 등 선사

16일 마산 3·15아트센터서

기사입력 : 2022-01-13 08:10:24

창원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文信)의 예술혼과 그의 업적을 기리는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의 탄생 100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3시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첫 공연인 ‘문신의 시간’에서는 시민들이 문신을 추억하며 만든 노랫말로 구성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생전 문신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문 오페라 연주자로 구성된 합창단인 이 마에스트리(IMAESTRI)의 공연도 눈에 띈다.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는 이 마에스트리는 이날 양재무의 지휘와 함께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곡과 가요, 오페라 등 다양한 선곡으로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한편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이번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문신을 재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다큐멘터리 전국 방영 △국립현대미술관·경남도립미술관 문신 학술행사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문신 학술상 시상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도록 제작 △시민과 함께하는 문신예술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문의는 ☏268-7984로 하면 된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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