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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 내달 착공

반룡공원에 연면적 5270㎡ 규모

기사입력 : 2022-01-14 08:06:46

사천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이 내달 공사에 들어간다.

사천시는 사천시립도서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월 시공 및 감리업체 선정 완료와 함께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사천시립도서관 조감도./사천시/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사천시립도서관 조감도./사천시/

사천시립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이자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반룡공원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5270.63㎡ 규모로 건립된다. 국·도비 78억을 포함한 총 공사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1층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3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다.

2~3층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가능한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최초의 시립공공도서관의 위상에 걸맞은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설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며 “7월 준공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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