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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학금 하동 5억940만원·남해 3억2290만원

하동 11개부문 540명, 17~19일 접수

남해 290명 지원, 이달 1차 선발

기사입력 : 2022-01-14 08:07:06

하동군과 남해군이 각각 2022년도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하동군장학재단은 관내 초중고·대학생 5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은 △학업성적우수 △특별 △특기 △특기입학 △등록금지원 △자립 △정성일리더십 △다자녀가구 △수능성적우수 △충의공정기룡장군 △더로드 정길웅 회장 등 11개 부문에 총 5억9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중학생 3학년 재학생 중 고입 내신 성적 5%,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씩 특별장학금이 주어진다.

특별장학생으로 선정돼 고등학교에 입학한 1·2학년 재학생 중 해당 학년 성적이 5%, 10%, 20% 이내인 37명에게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 100만원씩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수능성적 우수장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국어·영어·수학·탐구)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500만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이 문과 5등급 이과 6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300만원을 각각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다자녀가구장학금, 특기장학금, 자립장학금(중·고 연 2회)은 하반기인 8∼9월 중에 접수한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1차(1월 21일)와 2차(2월 10일)로 나눠 2022년도 남해군 향토장학생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총 선발 인원은 290명과 7개 단체이며 장학금 규모는 총 3억2290만원이다. 장학회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거쳐 꿈드림 장학생 분야와 지역사랑장학생, 관외 대학 진학생(희망)분야를 신설해 올해 수혜 인원이 전년대비 14명 증가했다.

분야별로 △꿈 장학금 분야 관외 대학교 진학생과 재학생 71명 △특기생(개인 및 단체) 23명 및 7개 단체 △나눔 장학금 분야 중고등학생 62명 △다자녀대학 진학생 50명 △꿈드림 장학생 5명 △지역사랑장학생14명 △희망장학금 분야 중고등학생 16명 △관외 대학 진학생·재학생 49명 등이다.

장학생 선발은 1차(1월 21일) 마감 후 1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고 대학진학생신청은 2차(2월 10일) 마감 후 2월 향토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장학금은 2월 정기총회 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 장학생 분야를 비롯해 봉사 활동과 평소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지역사랑장학생, 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관외 대학(희망)분야를 신설해 대학 진학생 사기 진작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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