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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합성1동 도시재생사업 밑그림 나왔다

시, 2025년까지 189억원 투입

노후주택·경로당 등 리모델링

기사입력 : 2022-01-16 21:20:15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1동 도시재생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2025년까지 총 189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14일 합성1동 ‘Link 人 합성’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내용을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성1동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 지원형)으로 추진되며 마산회원구 합성동 150의 2 일원 14만2223㎡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보조사업비 122억원과 타 부처 사업 등을 포함해 총 189억66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Link 人 합성’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1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교육, 돌봄, 먹거리, 문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성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거점 공간으로 ‘합성 Link 센터’가 들어서는데 282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 이곳에서는 공동체 모임, 교육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공부방, 주민 운동 시설 등이 운영된다.

세부사업별로는 동행사업(9억7300만원)에 30년 이상 노후주택 108개소 수리 사업을 통해 가구당 1000만원을 지원하고, 골목 정비 및 정원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시니어케어 플랫폼(6억2800만원) 사업으로 경로당 리모델링과 시니어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다. 3층 경로당을 리모델링하면서 엘리베이터도 새로 설치하고, 시니어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스마트 헬스케어 등 사업도 진행한다.

장소 연결 사업(18억1000만원)으로 굴다리 갤러리(250m), 철길시장 환경개선, 스마트 통학로(640m),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경남혜림학교 부지 매입 및 환경개선사업(주차장 조성)도 재생사업에 포함됐다. 사업 구간 내 주차장은 혜림학교 부지에 70면을 비롯해 고속도로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15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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