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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 공공임대주택 414가구 건립

LH,태백동에 행복주택지구 조성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대상

청년 최대 6년·고령자 20년 거주

기사입력 : 2022-01-16 21:35:48

LH 경남본부가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414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한다.

창원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LH 도시재생 연계 공공임대 주택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승인 사항을 고시했다.

LH 경남본부는 진해구 여좌천로 152의 8 일원을 행복주택지구로 조성한다.


행복주택지구는 청년(19~39세), 신혼부부, 대학생, 산업단지 근로자,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산단 근로자 등이 입주대상이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다.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산단 근로자 등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이다.

LH 경남본부 관계자는 “진해에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택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계획은 414가구지만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 경남본부는 청년, 대학생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13곳 67가구에 대한 매입임대주택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LH 청약센터를 통해 모집 중이다.

고시에 따르면 창원지역에 마산합포구 3곳, 진해구 1곳, 의창구 2곳, 성산구 7곳 등 총 13곳에 LH가 매입한 임대주택이 있다. 입주대상은 만 19~39세,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 대비 30~50% 저렴하게 공급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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