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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운영

오후 2시까지 검사 땐 당일 결과 받을 수 있어

기사입력 : 2022-01-16 21:40:42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는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북문쪽(병원 기숙사 앞) 야외주차장 공간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오후 2시까지 검체 채취시 당일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운영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운영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는 차에 탄 채로 문진, 검사, 검체 채취까지 처리할 수 있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검사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호 감염을 방지하고 검사편의도 도모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검사를 원하는 모든 일반인과 예약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당일 입원 환자 및 보호자의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호흡기내과와 이비인후과의 초진 및 신환환자, 해외 출국 전 서류인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은 응급의료센터 앞 기존 선별진료소로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영준 병원장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지역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7병상, 준-중환자병상 18병상, 감염병전담병원 21병상으로 총 46병상을 지정받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원내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적으로 선제격리병상 28병상을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 치료 및 감염 차단을 위해 총 7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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