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통영 청소년 체육문화공간 문 열었다

기사입력 : 2022-01-17 16:01:14

통영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이 문을 열었다.

통영시는 광도면 죽림해안로 187에 체육청소년센터가 3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체육청소년센터는 연면적 5440.9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통영체육청소년센터 전경./통영시/
통영체육청소년센터 전경./통영시/

센터 1층에는 25m 레인 5개를 갖춘 실내수영장이 들어섰고, 2층에는 배드민턴·휘타구·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실과 러닝머신, 싸이클 등 10종의 기구가 갖춰진 체력단련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입주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한다. 개인·집단상담실, 전화·화상 상담실, 교육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교육지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4층 ‘청소년 문화의 집’에는 북카페, 동아리방, 다목적강당, 댄스, 밴드연습실, 노래방, 녹음실, 영상제작실,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실 등이 조성됐다.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은 한국 해양소년단 경남남부 연맹이 맡았다.

공예체험과 보컬강좌 등을 지원하는 문화강좌, 드론과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낚시, 요가 등 가족동반 프로그램, 요트와 드래곤 보트를 배우는 스포츠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 청소년체육센터가 청소년들의 창의적 동아리 활동과 미래의 꿈을 지원할 문화아지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