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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본격적인 준비

기사입력 : 2022-01-17 16:29:20

진주시는 1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40명의 위원으로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지는 한편 조직위원회 정관을 제정하고, 위원장에는 조규일 시장이, 부위원장에는 백인구 진주시역도연맹회장이 임명됐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규일 시장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진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역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23년 10~12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12일간 열릴 예정으로, 유등축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국내 8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돼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해와 평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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