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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긴급 대책회의

백신접종 제외 초등생 이하 이용시설 방역대책 집중 강구

기사입력 : 2022-01-17 16:29:22

진주시는 17일 오전 상황실에서 신종우 부시장을 비롯한 평생학습원, 체육진흥과장, 학원 밀집 6개 지역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확산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동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백신 접종에서 제외되는 초등학생 이하 학생들이 이용하는 돌봄교실, 사립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 대책을 집중 강구했다.

시는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역점검을 해왔으며,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발생 이후 233개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점검 등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우 부시장은 “최근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방학이지만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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