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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 단일화, 3월 말 결과낸다

경남원로회·희망교육연대

“출마예정자 4명 일정 동의”

기사입력 : 2022-01-19 08:08:34

보수·중도 성향의 경남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인 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가 4명의 출마예정자들을 상대로 오는 3월 30일에 단일화 결과를 내기로 했다.

경남희망교육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수중도 교육감 출마예정자 4인 모두는 후보 단일화 일정을 3월 30일로 잡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단일화에 참여하는 출마예정자는 김명용 창원대 교수,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도의회 의장으로, 이들은 지난 17일 창원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단일화 일정을 논의하며 이 같은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김명용 창원대 교수,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도의회 의장.
왼쪽부터 김명용 교수, 김상권 대표, 최해범 전 총장, 허기도 전 의장.

이들은 오는 24일 경남교총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갖고 여론조사 방법 등 향후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에 대해서는 실무회의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교육연대는 김명용 창원대 교수와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대표가 이탈하면서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과 허기도 전 도의회 의장의 단일화 협약을 체결해 2인 체제로 단일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다시 4인 체제로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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