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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2023년에 만나요

코로나19 확산 따라 1년 정도 행사 연기

이사회, 내달중 개최시기·명칭 최종 결정

기사입력 : 2022-01-21 10:37:55

차(茶)를 주제로 하는 첫 국제행사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2022년 4월 23일~5월 22일)의 올해 개최가 무산됐다.

21일 하동군 등에 따르면 하동세계차엑스포이사회는 최근 경남도청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개최 일정 변경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3년 5월 4월부터 6월 3일까지 열린 것으로 보인다. 개최시기 및 명칭은 오는 2월 중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행사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에 나선다.

군은 엑스포 참여신청 완료 또는 협의한 삼성, 농심, SK, 코스멕스 등 대기업에 기업관 유치 연기에 따른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차생산농가에 대한 녹차판매 범도민운동 전개한다.

반다비 체육센터, 하동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 등 하동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정상 진행한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와 후속 협의를 통해 전시 프로그램 보완 및 콘텐츠 등 내실화 강화와 최적화 홍보 방향 재설정 및 관내 차생산농가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24일 오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차엑스포 연기 결정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하동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하동군/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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