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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시나브로복지관’ 이달 완공 무난

웅상종합복지관 내에 마무리 작업

지하1·지상4층, 생활체험실 등 갖춰

기사입력 : 2022-01-24 10:20:36

경남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기관인 시나브로복지관이 이번달 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시나브로복지관은 총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253㎡에 건물 연면적 1863.2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덕계동 1039) 내에 있다.

1층은 사무실, 상담실, 카페 등 안내와 소통의 공간 2층은 각종 프로그램실 및 직업적응훈련실 등 재활과 교육의 공간 3층은 주간보호센터, 심리안정실, 일상생활체험실 등 돌봄과 교육의 공간 4층은 식당 및 강당 등 활동과 건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나브로 복지관/양산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양산 시나브로 복지관./양산시/

추후 준공 절차가 마무리되면 양산시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선천적 중증장애가 대부분 어린 시기에 시작해 평생 동안 지속되는 장애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기에 지속적인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됐던 만큼 이번 시나브로복지관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 상·하북지역 생활 체육인들의 실내체육관 이용과 인근 석계산단 주민의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개방형다목적체육관도 이달 말 준공된다.

연면적 2826㎡의 개방형다목적체육관은 기금 4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55억원 등 총 105억원을 들여 다목적실내체육관, 전용탁구연습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지난 2020년 12월 착공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선정된 개방형다목적체육관은 석계산업단지 근로자의 여가 공간 및 생활 체육시설 확충 및 인근 상·하북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실내 생활체육시설의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공사를 통해 야외 벤치 및 조경, 천성산체육공원 주차시설이 확충되면서 인근 시민의 여가 활용공간 제공 및 천성산체육공원 이용자들의 이용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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