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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첫삽 떴다

의창구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101억 투입… 내년 6월 준공 예정

기사입력 : 2022-01-27 21:15:08

장난감 도서관과 놀이체험시설, 돌봄센터 등이 입주할 창원 ‘지역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사가 27일 착공했다.

창원시는 이날 의창구 중동 794의 1 부지에서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국비 17억원과 도비 5억6000만원 등 총 101억원을 투입해 154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27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열린 ‘지역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창원시/
27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열린 ‘지역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관 4층에 설치·운영됐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늘어나는 공공보육 수요를 맞추기 어려웠다.

새로 짓는 센터에는 1층에 시립어린이집이, 2층에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시설,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놀이체험공간이 들어선다. 3층에는 대강당과 세미나실, 프로그램실이 조성되고, 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원스톱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창원센터와 더불어 마산회원구 석전동 272의 18 부지(91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아이행복센터’도 건립한다. 기존 시립봉화어린이집을 철거하고 건물을 신축해 시립봉화어린이집(1층), 놀이체험시설(2층), 장난감도서관(3층)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월에 착공해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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