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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등록 후보 분석- 연령] 정성훈 22세 최연소·박청정 79세 최고령

20대 8명, 30대 34명, 70대 15명

50대 48.3% 최다… 60대 30.8%

기사입력 : 2022-05-15 22:23:14

경남지역 지방선거 및 보궐 국회의원 후보자 중 최연소 후보는 22세, 최고령 후보는 7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10명 가운데 8명은 50대와 60대로 집계됐다.

최고령자는 통영시장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소속의 박청정(79) 후보로 1943년 4월 16일생이다. 단체장 후보로는 박 후보를 포함해 민주당 김일권(70) 양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서춘수(70) 거창군수 후보 등 3명이 70대다. 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 후보는 하동군수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종하(36) 후보다. 하동군수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기태(38) 후보가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리다.

전체 후보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양산시의원(가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정성훈(22) 후보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돼 총선·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 기준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춰지면서 이번 선거에서 후보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정 후보는 1999년 9월 6일생으로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법학 복수전공)에 재학 중이며,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만 25세 미만 도내 후보는 정 후보를 비롯해 모두 3명으로 진주시의원(바선거구) 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지원(24) 후보, 창원시의원 비례대표로 나선 진보당 정주원(24) 후보도 이름을 올렸다. 후보 연령대별로는 20대 8명, 30대 34명, 40대 82명, 50대 323명, 60대 206명, 70대 15명으로 나타나 50대 후보자가 48.3%, 60대 후보자가 30.8%를 각각 차지했다. 전체 후보자의 79.1%가 50대·60대다.


투표./경남신문 자료사진/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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