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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정책 연대 출범

김상권 후보 “전교조 교육권력으로부터 무너진 교육 바로 잡아야”

기사입력 : 2022-05-18 15:52:22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가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와 함께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부울경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부산·울산·경남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정책연대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가운데),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오른쪽),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왼쪽)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울산·경남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정책연대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두 손을 높이 들고 있다./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가운데),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오른쪽),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왼쪽)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울산·경남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정책연대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두 손을 높이 들고 있다./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기자회견에 앞서 김상권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전교조의 총체적인 피폐함으로 인해 경남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전교조 이념 편향적인 교육을 지속할 수 없다. 전교조 교육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탈환해 무너진 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울·경 지역 초·중 교육은 소위 진보·좌파 교육으로 획일적이고 편파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며 “특정 이념, 특정 집단의 방향과 취향에 맞춘 교육이 시행되는 것에 반대하며 후보들이 공동 인식을 갖고 정책 연대를 함께 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김상권 후보는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후보들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에도 참석해 연대 의지를 다졌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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