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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창동예술촌 즐겨볼까

창원시 ‘지역특화콘텐츠 사업’ 3년째 선정

AR·VR기술로 8가지 주요 공간 구현

기사입력 : 2022-05-23 07:59:47

메타버스로도 창동예술촌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창원특례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사업’으로, 메타버스를 통해 창동예술촌의 예술자원을 활성화해 지역 예술인들과 창원 예술 콘텐츠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로 구현 및 재구축하는 창동예술촌은 총 8가지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AR기술과 VR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창동예술촌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동예술촌 자체의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야외 방탈출 콘텐츠,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작해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실 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창원지역 ‘㈜익스트리플’과 ‘이퓨월드’ 등이다. 시는 관내 메타버스 기업 지원을 통해 관련 사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창동예술촌이 메타버스라는 방법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청사진.
경상남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청사진.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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