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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교~장흥교 8.6㎞ 자전거도로 개통

동부지역 친수공간 조성 1단계 완료

소교량 4개 신설·가로등 추가 설치

기사입력 : 2022-05-23 08:00:05

진주시는 상평동 진양교에서 초장동 장흥교 구간의 친수공간에 8.6㎞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평동, 하대동, 초장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 둔치 친수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진주 상평동 진양교에서 초장동 장흥교 구간에 조성된 8.6㎞ 자전거도로./진주시/
진주 상평동 진양교에서 초장동 장흥교 구간에 조성된 8.6㎞ 자전거도로./진주시/

1단계 사업으로 이번에 완료된 진양교에서 장흥교까지 8.6㎞ 구간은 기존 제방을 전용 자전거도로로 이용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간 추돌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한 보행로 개설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둔치 내에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개설하고 단절된 둔치를 연결하기 위한 소교량 4개소를 신설했으며, 부족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2단계 사업에 포함됐던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의 건강 및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하천변의 순차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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