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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팀, 전국 고교축구 왕중왕 도전

2022 초중고 경남리그 전반기 종료

창녕고·마산공고·거창FC·대성FC

기사입력 : 2022-05-25 08:05:15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가 지난 23일 고등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9일 개막한 2022 초중고 리그는 초등A·B·C권역(각각 14라운드 중 6라운드, 56경기 중 16경기), 중등(13라운드 중 7라운드, 91경기 중 49경기), 고등A·B권역(각각 15라운드 중 10라운드, 45경기 중 30경기) 등 전반기 모든 경기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4월 함안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남축구 고등리그./경남축구협회/
지난 4월 함안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남축구 고등리그./경남축구협회/

이번 대회는 후반기 리그와 11월에 개최되었던 왕중왕전이 대학 진학시 수시전형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고자 왕중왕전을 전반기 순위 기준으로 8월에 진행한다. 고등리그는 6개팀씩 2권역으로 나눠 함안에서 열린다. 전국의 리그 최상위 64개 팀이 출전하는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전국의 고등리그 참가팀 수에 비례해 경남은 출전티켓이 권역당 2장씩 부여됐다. 이에 고등 A권역에는 1위 창녕고, 2위 마산공고, 고등 B권역에는 1위 거창FC, 2위 대성FC가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오는 6~8월 전국대회 일정으로 인해 지난 14일에 전반기 일정이 마무리 된 중등리그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고성FC(7경기 승점 21점)가 14개 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4위는 승점이 18점(2위 창녕FC 7경기 승점 18점, 3위 합천FC 7경기 승점 18점, 4위 양산FC 7경기 승점 18점)으로 같아 11월에 있을 2022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9월에 있을 후반기 중등리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개 팀으로 구성된 초등리그는 A(8개 팀), B(8개 팀), C(8개 팀) 3개 권역으로 나눠 합천에서 진행했다. 초등리그도 각 순위별 승점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후반기에는 11월에 있을 초등 꿈자람 페스티벌 출전권을 두고 A·B·C 각 권역별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올해부터 유소년 선수들의 주기적인 출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범경기 형식으로 초등 저학년리그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초등, 중등, 고등 후반기 리그는 9월 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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