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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일은 고성문화 만남의 날”

지역 곳곳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전통공연·시네마 콘서트·체험 등

기사입력 : 2022-06-17 07:57:54

고성군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문화 만남의 날, 고성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축제를 열고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고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고성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고성군 민간정원 중 한 곳인 거류면 만화방초에서 제5회 만화방초 축제가 시작된다. 이날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예술단 공연, 수국 천연 염색 포럼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송학동고분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로 지정된 고성농요의 제37회 정기공연이 진행된다.

마당공연뿐만 아니라 실제 논을 활용한 모심기, 논매기 등의 신선한 공연들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2시와 5시에는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추억의 영화 음악을 해설과 함께 실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는 저녁 7시에는 스마트박물관으로 탈바꿈한 고성박물관 미디어월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이수자 공연과 살풀이춤 공연, 고성오광대 문등북춤과 징춤 명인의 컬래버 공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선보인다.

군은 이날 행사 중 2개 이상 참여해 인증샷을 찍은 후 고성박물관에서 확인 받으면 1인당 고성사랑상품권 5000원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고성문화 만남의 날, 고성시장 방문의 날 안내 포스터./고성군/
고성문화 만남의 날, 고성시장 방문의 날 안내 포스터./고성군/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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