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8년째 방치 통영 안정산단 공사 재개되나

승인조건 미이행으로 공사 중단

도, 최근 대체 사업시행자 지정

기사입력 : 2022-06-20 21:23:39

오랜 기간 중단됐던 통영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사업시행자 대체 지정으로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통영시는 라원코리아㈜가 경남도로부터 안정일반산업단지 대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정일반산업단지는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일원에 130만4939㎡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고시돼 일부 해상부 매립을 진행했으나 2014년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승인조건 미이행으로 공사가 중지된 이후 8년째 방치된 상태로 표류 중이었다.

결국 승인권자인 경남도는 사업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15일 라원코리아㈜를 대체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통영시는 대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라원코리아㈜ 박원석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산업단지조성사업 대상지에 포함돼 지난 2010년부터 재산권 침해 등 많은 고충을 받아 온 지역주민들을 위해 편입부지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편입부지 보상과 기시행 공사 미지급금 해소 등 어려운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으나 새롭게 지정된 사업시행자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며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많은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