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산 빗물펌프장 유휴지 활용한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 착착

착공 3개월째 지반 기초공사 한창

내년 6월 준공·하반기 사용 계획

기사입력 : 2022-06-21 08:11:37

양산시가 남부빗물펌프장의 유휴지를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및 소공연장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착공 3개월째인 현재 부지정지 및 지반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6월이며 사용은 같은 해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양주문화체육센터 조감도./양산시/
양주문화체육센터 조감도./양산시/

그동안 남부빗물펌프장의 유수지 하부를 정지해 체육공원으로 이용해 왔으나 이용률이 낮아 활성화 방안 모색 중, 시의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입지 선정 검토 결과 유수지하부에 필로티 구조물을 짓고 그 상부에 건축물을 조성하는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문화체육센터를 추진하게 됐다.

양주문화체육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 받고 도비 2억원, 시비 117억원 등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1층은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연극,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을, 2층에는 기계실 등을 배치해 연면적 2449㎡규모로 건립된다.

양주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하게 되면 지역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은 물론이고 공연, 창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양산시민 모두가 언제나 편리하게 문화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는 추가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