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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면지역 확대

이달부터 가례·칠곡·대의면 진행

2025년까지 모든 면지역 DB 구축

기사입력 : 2022-06-21 08:12:07

의령군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면단위로 확대해 추진한다.

의령군은 이달부터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에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위치 정보를 전산화하는 것으로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 관리 및 도로굴착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이뤄진다.

의령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전 지역에 대해 국비 보조를 받아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부림면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관내 모든 면지역의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DB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올해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전산화 사업은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3개면 48㎞(도로 24㎞, 상수도 24㎞) 구간에 대해 사업이 시행된다.

나머지 면 지역 구간 130㎞(도로 56㎞, 상수도 74㎞)도 2025년까지 12억원을 투입해 전산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고, 각종 사업 추진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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