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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위 ‘동의보감상’ 후보 접수

내달 8일까지

기사입력 : 2022-06-23 08:08:49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제18회 ‘동의보감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의약의 위민정신을 높이는 등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축제위는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는 한편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 지난 2004년 류의태·허준상으로 시작해 매년 한의약 육성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포상해왔다. 이후 2013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의보감상’으로 개정해 시상해 왔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한국인, 한국계 인사, 외국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한의약과 관련한 기관단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지명한 저명인사 및 기관단체 등이 하게 된다. 후보자 접수는 7월 8일까지다.

시상은 오는 9월 30일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날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목조각장 박찬수 산청목아박물관 관장이 제작한 허준 동상이 수여된다.

산청한방약초축제 허준 추모제. (제공=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허준 추모제. (제공=산청군)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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