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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 행정조직 개편 예고

부서 재배치로 업무 효율 극대화

기사입력 : 2022-06-24 08:06:45

천영기(사진) 통영시장 당선인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행정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또 부서 위치 재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은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민선8기 공약 관련 대형사업을 추진할 전담 부서인 미래혁신추진단이 신설된다. 미래혁신추진단은 관문터널 설치,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현대식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대형 공약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던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를 통합하고 일자리정책과의 산업단지조성팀은 도시과로 조정했다. 문화관광경제국을 문화관광체육경제국으로 명칭 변경하고 교육체육지원과를 문화관광체육경제국에, 공원녹지과를 안전도시국 소속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담당관과 공보감사담당관 명칭을 각각 기획예산실, 공보감사실로 변경해 기존 4국 2담당관 27과에서 4국 1단 2실 26과로 변경됐다.

천 당선인은 또, 부서 칸막이를 제거하고 시장실과 부시장실을 2층에서 3층으로 옮기는 등 부서 위치를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시장실과 부시장실 리모델링에 9700만원, 1·2청사 비내력벽 철거 9500만원, 1·2청사 마감공사비 2억2800만원 등 청사 재배치에 따른 소요예산 6억5000만원은 예비비를 통해 집행하기로 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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