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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의령’ 만들기… 군, 청렴도 2등급 달성 총력

권익위에 ‘반부패 추진 계획’ 보고

군수 직통 ‘공직비리 핫라인’ 홍보

기사입력 : 2022-06-24 08:07:13

의령군이 올해 청렴도 2등급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청렴도 5등급을 기록한 의령군은 오는 12월 발표되는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2등급이 되기 위해 연초 수립한 ‘청렴도 향상 추진대책’을 보강한 3대 분야 20개 실행 과제를 담은 ‘청렴도 향상 위한 반부패 추진계획’을 확정해 지난주 권익위원회에 보고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의령군청서 열린 ‘청렴컨설팅 2차 자문회의’./의령군/
지난 8일 의령군청서 열린 ‘청렴컨설팅 2차 자문회의’./의령군/

의령군은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대책으로 권익위원회에 청렴 컨설팅을 요청해 지난 4월과 이달 초순 멘토 지자체로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을 받았다. 또 18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청렴대책협의회’를 이달 초순 구성해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 내부청렴도(2등급)에 비해 외부청렴도(5등급)가 매우 낮았던 점을 만회하기 위해 행정에 대한 부정부패, 각종 비리 등을 익명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군수 직통 ‘공직비리 핫라인’을 홍보하고 있다. 핫라인을 통해 신고 접수된 사항은 군수가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부서가 전 읍면을 돌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 추진실태 점검에 나서는 ‘찾아가는 클린센터’를 운영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새로 개편되는 종합청렴도 평가를 안내해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이해충돌방지제도 정착,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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